- ‘안전성을 베이스로 전문성을 담다.’ 제2의 가습기 사건은 막아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탈취·항균·방향제 등 국내 향기 제품 시장은 2조 5000억원 규모로 매년 10%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10% 가량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시장의 성장과는 다르게 기업시민의식은 이에 맞추어 따라가질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마스크용 소독제라며 판매한 제품들은 알고 보니 일반 시중에서 파는 소독제를 ‘마스크용’이라고 홍보하여 유통하였으며, 환경부에서는 해당 제품들을 판매금지하며 회수하라는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 23일, 어린이용 소독제라고 판매한 제품의 안에 육안으로 식별되는 검은 침전물이 확인되어 조사해보니 곰팡이라고 밝혀져 조사중인 실정이다.
이러한 논란들에서 벗어난,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디노보(DE-NOVO) 제품 ‘5종 케어 스프레이’를 확인해보았다. 소비자 만족지수 2년 연속 1위중인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 디노보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됬던 성분으로 사용 금지된 CMIT,MIT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계면활성제 또한 첨가하지 않았다.
계면활성제는 세제, 샴푸 등에 첨가되어 세정용으로 사용되는 화합물로,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해주는 역할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계면활성제는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며 피부 깊은 곳에 침투하여 세포막이나 피부를 상하게 만드는 화학물질이다. 계면활성제 첨가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섬유탈취제나 섬유향수를 흔들어보면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는 제품들은 거품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무변성 에탄올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가의 화학적 에탄올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들어낸 식물성 에탄올로 변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고급 알코올이다. 또한 향료 문화의 중심인 프랑스의 프로방스에서 전통적 방식의 천연 고급향로를 첨가하였다. 살균·탈취·방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개발을 노력했다고 한다.
디노보 마케팅 담당자는 ‘”안전성을 베이스로 전문성을 담다.”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개발과 연구를 진행했다. 제2의 가습기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국내 탈취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석 기자 fungi1@kote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