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월 17일 국내커피제조, 커피상품 제조업체들과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재능기부 카페)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시 서구) 물환경관 지하 1층에 개소하고 카페프레소와 같은 기업들과 커피찌꺼기 재활용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갖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커피제조와 커피제조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카페 지구별'을 개소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카페 지구별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을 직접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지구별에는 커피추출 부산물인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탁자, 화분, 전등갓 등의 제품이 시범 배치된다.
한국환경공단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이번 시범 매장이 커피찌꺼기의 폐기를 최소화하고 재자원화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지역사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 라고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3.03.16)
한진규 기자 jgmagic@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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