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인천에선 고3학생 2명의 코로나19확진 판정으로 66개교 고3 등교생들이 긴급하게 귀가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이런 불안한 상황 속에서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지역 기업이 발빠르게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힘을 합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이스에듀(대표 오종현)는 2012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교육행사 출입관리 및 진행 프로그램을 공급해 오던 중 계명대학교 글로벌 창업대학원 전영하 교수님과 함께 아래 코로나19에 필요한 발열체크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었다.
여기에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안병규 교장과 박종대 산학협력부장의 꼼꼼한 개선 의견이 발 빠르게 반영되어 고3 학생들의 등교일인 5월20일에 맞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비대면으로 학생이 바코드 인식과 동시에 발열을 측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전체 학생 및 교직원들의 발열 측정값은 학교 보건실과 교무실에서 실시간으로 관리되어 진다.
개인별 발열측정값이 하루3번 철저하게 측정 관리되는 모습을 본 학생들은 학교의 철저한 예방 관리에 안심하며 개인 발열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여 감염자에 대한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보자는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다운 당찬 포부도 내비쳤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립 언택트 시스템으로 출입하는 모습 |
조원주 기자 w7898@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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