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수도권 전세수요 증가
#부동산 전월세 비중 저번달 58.4% 9개월만에 최대치로 수도권에서만~ 서울 반등 급증 |
2023년 1월 아파트 #전세계약 비중이 7개월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9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하고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계약은 특히 강한 증가세를 보이며 1년여 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부동산정보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신규계약 3만7751건 중 전세가 58.4%인 2만2033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52.6%(4만3336건 중 2만2806건)와 비교해 상당폭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4월 59.3%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이 비중이 전월 대비 증가하기는 지난해 6월이후에 처음이기도하다. 전세계약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 이후에는 가장 큰 폭의 반등이기도 하다.
2021년 7월 64.9%였던 전세계약 비중은 이후 소폭 증가를 보였을 뿐 감소세를 보였었고 지난해 12월 저점까지 1년반 동안 12.3% 포인트나 떨어졌었다. 그러던 도중에 거의 절반수준인(5.8% 포인트)을 올해 들어서 한 달 가까운 사이에 되돌렸다는 점에서 지난달의 증가는 1% 포인트 내에 머물렀던 이전 반등과 다른 의미를 드러내고있다..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금리 부담과 전세사기 우려에 따른 월세 선호현상, 아파트 입주 여파 등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한 세입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하였다.
전세계약의 비중 증가는 전셋값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졌던 수도권에서 잘 나타나고있다. 수도권은 지난해 12월 53.3%에서 올해 1월 61.3%로 늘어나며 1년여 만에 60%를 넘겼다. 지방도 같은 기간에 51.6%에서 54.2%로 증가하며 지난해 7월(55.5%) 이후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하였지만 수도권보다는 올라가는 반등폭이 작았었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에 45.9%에서 57.8%로 12% 반등하고 급증하였다. 최근 1년 사이에는 전세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21년 4월(53.7%)을 크게 웃돌고있다.. 송파구 강동구 쪽으로 #전세 신규계약이 증가하고있는 추세이며 전체 #전세 거래건수를 보아도 4567건에서 4752건으로 소폭 늘어난 추세이다 특히나 이들 지역은 최근 전셋값이 크게 내림세를 보이자 전세를 갈아타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전세거래 증가를 견인하며 이끈 것으로 평가되어지고있다. 연구원은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는 만큼 수도권 아파트 시장 위주로 갱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낮은 가격에 신축이나 학군 직장이나 주거등에 가까운 입지가 더 나은 단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였다.
[출처] 네이버부동산뉴스(2023.02.26)
이범길 기자 nanda1758@kotera.or.kr